안녕하세요. 일반인의 부동산 분석 스터디 일부분입니다.
서울시가 2019년 2월에 소외지역 연결을 우선하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10개 노선을 발표했었잖아요.
그중 하나가 청량리서부터 목동을 연결해주는 강북 횡단선인데요.
강북 횡단선은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노선이 아니라 2019년 2월에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롭게 포함된 경전철 노선인데요. 노선 선정 당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해요.
착공은 2021년, 개통은 2028년으로 예정되어 있고요, 노선에서 보시다시피 총 19개 역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 구간은 지하로 건설되고, 급행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시민 펀드를 조성하여 사업비 일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해요.
근데 요즘 제가 듣고 있는 강의에서 이 10개의 노선 중 '신림선'과 '동북선'을 제외하고는 다른 노선은 실제로 건설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
기사를 찾아보니 9월 말에 이낙연 국회의원이 강북 횡단선과 분당선 연장에 대해서 기재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네요. 그래서 전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가 했죠. 근데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라는 기사는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면목선에 이어 강북 횡단선에 대하여 서울시에 문의를 했어요.~ 일주일 정도 걸려 어제 답변이 왔어요.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답변을 보니 국토부에서 아직 승을 안 했네요 ^^;; 위의 답변대로 국토부 승인이 나야 기재부로 넘어가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그 후에도 절차가
※ 도시철도 건설사업 절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수립(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기재부)→ 기본계획(안) 수립(서울시)→ 기본계획 승인(국토부) → 기본 및 실시설계(서울시)→ 사업계획(안) 수립(서울시)→ 사업계획 승인(국토부)→ 착공→ 준공
- 근거법령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 2.1.1 건설사업절차,「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제71조, 73조 등
이렇게 있으니 좀 오래 걸리겠네요 ^^;;;;;;;;;;;
그래도 국토부 승인이 막바지 절차에 있다고 답변하는 것을 보니 국토부가 승인을 할 거 같아요.^^
이낙연 국회의원이 열심히 밀고 있는 보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 이후로도 절차가 엄청 많네요 ^^;;;
결론은 도시철도 강북 횡단선은 사업 추진이 확정될 가능성은 있는데 21년에 착공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노선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선에 있어서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2호선과 환승되는 역이 없다는 것이에요.
2호선과 환승을 할 수 있도록 연장해서 사업 추진이 됐으면 좋겠어요. ^^
면목선이 궁금하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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